금은방에서 금 팔기 전에 확인할 5가지
금 팔러 가기 전 준비: 오늘 시세 확인, 무게 재기, 각인 확인, 견적 비교, 저울 지켜보기. 흔한 손해 유형과 '후려치기'를 피하는 방법.
- 오늘 시세, 집에서 잰 무게, 각인 세 가지를 알고 가면 부르는 대로 받지 않습니다.
- 매장마다 1g당 수천 원씩 차이가 나니 두세 곳에 전화로 견적을 물어 비교합니다.
- 저울이 0에서 시작하는지, 보석을 뺀 무게인지, 손실분 명목으로 무게를 깎는지 눈앞에서 확인합니다.
금은 파는 사람이 준비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받는 돈이 10% 넘게 달라집니다. 어려운 게 아닙니다. 아래 다섯 가지만 챙기면 됩니다.
1. 오늘 시세를 알고 간다
금은방은 그날 순금 매입 시세를 기준으로 가격을 부릅니다. 내가 그 숫자를 모르면 부르는 대로 받게 됩니다. 이 사이트 첫 화면에서 순금 3.75g(1돈) 팔 때 추정가를 확인하고, 내 금의 순도(24K·18K·14K)에 맞는 비율을 곱해 대략의 금액을 계산해 두세요. 팔면 얼마 계산기가 그 계산을 대신해 줍니다.
기억할 비율: 18K는 순금의 약 73.5%, 14K는 약 57%. 그리고 실제 수령은 고시 기준의 80~95%.
2. 무게를 집에서 먼저 잰다
주방용 전자저울(0.1g 단위)이면 충분합니다. 반지 하나가 3.75g(1돈)이면 정확히 1돈, 7.5g이면 2돈입니다. 여러 개를 팔 때는 순도별로 나눠서 재세요 — 순금과 18K를 섞어 재면 계산이 꼬입니다.
3. 각인을 확인한다
반지 안쪽, 목걸이 잠금장치 근처에 작은 숫자가 있습니다.
| 각인 | 뜻 |
|---|---|
| 999.9 / 24K | 순금 |
| 750 / 18K | 금 75% |
| 585 / 14K | 금 58.5% |
| GP / GF / 도금 | 금 아님 (매입 불가) |
각인이 없으면 금은방에서 시금석이나 XRF 검사기로 순도를 확인하고, 그 결과에 따라 가격이 정해집니다. 검사 결과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는 일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.
4. 두세 곳에서 견적을 받는다
전화로 “18K 그램당 얼마 쳐주세요?” 한 마디면 됩니다. 매장마다 1g당 수천 원씩 차이가 나는데, 10g이면 수만 원입니다. 동네 금은방, 종로·도매 상가, 온라인 매입 업체를 섞어 비교하면 범위가 보입니다.
주의: 온라인·택배 매입은 편하지만, 보내고 나면 협상력이 없어집니다. 처음이라면 대면 거래를 권합니다.
5. 저울을 눈앞에서 본다
- 보석·큐빅·진주는 빼고 금 부분만 재는지
- 저울 눈금이 0에서 시작하는지
- “손실분”이라며 무게를 깎는지 (정련 손실을 이유로 1~3%를 빼는 곳이 있습니다. 미리 물어보세요)
흔한 손해 유형
- “오늘 시세가 안 좋아요” — 시세는 공개된 숫자입니다. 확인하고 갔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.
- 브랜드 주얼리를 금값에 판다 — 명품 브랜드 제품은 중고 시장 가격이 금값보다 훨씬 높습니다.
- 급하게 판다 — 시세가 하루 1~2%씩 움직이는 날도 있습니다. 급하지 않으면 하루 이틀 보고 결정해도 됩니다. (다만 이 사이트는 시세 전망을 하지 않습니다.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.)
팔고 나서
개인이 가끔 금을 파는 것은 소득세 대상이 아닙니다. 다만 사업처럼 반복해서 사고팔면 사업소득으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. 큰 금액이면 거래 내역(영수증)을 받아 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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